‘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제어 선도연구센터’는 바이오분야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마이크로바이옴과 호스트 유래 엑소좀 등 대사체 간의 신호전달 및 전신순환에 대한 기전을 규명하고 현대의학의 난제인 고위험 감염, 대사질환 치료기술 개발 연구에 매진할 계획입니다.

최근 인체 공생 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옴이 건강/질병과의 연관성이 속속 밝혀지면서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의 최신 연구 성과를 질환의 예방과 인간의 건강증진 및 산업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. 이러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기술은 2011년, ‘Science지 선정- 10대 breakthrough 기술’ 및 2014년 ‘세계경제포럼 선정- 미래를 바꿀 10대 떠오르는 기술’로 선정되면서 미생물을 이용한 질병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. 특히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은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어려운 치매, 자폐, 암 및 난치성 감염질환 그리고 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부각되고 있습니다. 이러한 중증 치료 뿐 아니라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은 고령화시대 대비 만성 대사/면역질환의 예방 및 치료,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밀의료 기술에 적용되어 생애 전주기 모니터링에 의한 개인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

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마이크로바이옴과 호스트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며 연구과정 중 많은 Bottleneck 해결을 위한 다학문적 융합연구가 필수적입니다. 그래서 본 과제에 참여하는 우수한 연구진의 역량을 극대화 하여 고위험 감염 및 대사질환의 신개념 마이크로바이옴 치료기술 개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
이외에도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특성화 및 우수한 의사과학자와 기초의과학자 양성을 할 수 있는 안정적 기반이 마련되어 인재양성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.